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즈바아아아아앙!!!

지하철의 차량이 벽을 뚫고 예스러운 장원내부에 멈춰 섰다.

콰아아아앙!!!

불꽃이 휘날리는 자동문을 한쪽 발로 열어젖히며 롤랑이 모습을 드러냈다.

롤랑: 후우, 겨우 도착했군.

리브: 지휘관... 또 다시 퍼니싱 오염지점에 맞닥뜨렸어요. 구현화한 퍼니싱의 영향을 처리하지 않으면 임무를 속행할 수 없습니다. 지시를 내려주세요!

리브: 퍼니싱의 영향 처리 완료하였습니다! 지휘관, 메모리 로드를 실행할게요.

롤랑: 불은 좀 꺼졌나? 그럼 슬슬 움직여볼까.

롤랑: 꽤 나쁘지 않은 경치인데. 과연 루나씨가 마음에 들어할만도 해. 그런데 이거 어쩌나, 곧 있으면 아수라장이 되버릴텐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