롤랑: 여기가 마지막이군.

장원의 집사: 당신의 파괴행위는 우리 장원에 대한 모독입니다.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.

롤랑: 그렇게 화날거였으면 빨리빨리 막으셨어야지.

장원의 집사: ......

롤랑: .....과연. 자신을 지켜라.... 이게 네 주인의 마지막 명령인가?

장원의 집사: .......

롤랑: 마치 그 때의 티파를 보는 듯 하군. 인간이란 정말 지루하단 말이야.

롤랑: 나와서 실력을 보여보지 그래? 이용가치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줄테니까.

카무이: 후ㅡㅡ 겨우 여기까지 왔군. 어라? 아무도 없는데?

장원의 집사: 여러분... 영원히 이 땅에 머물러 계시기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