루시아 : 당신은 이미 우리들에게 포위되어 있으니, 도망가는 것은 무의미해요.

낙서예술가 : 히히... 도망?

리 : 당신이 그동안 계속 “승격자”라고 말하던데, 그게 뭐죠?

낙서예술가 : 어째서 내가 대답을...

리 : 전 당신의 의견을 받지 않습니다. 그리고 지금 말하지 않으면, 조만간 당신의 머릿속에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.

낙서예술가 : 역시, 너희들은 모두 같이 하찮은 부류야... 히히...

낙서예술가 : 넌 내 작품을 싫어해... 하지만 넌 내 창작을 지우지 않았어...

낙서예술가 : 그러니까... 당신도 내 관람객라면... 난 널 죽이지 않을 거야... 히히...

낙서예술가 : 하지만... 지금... 너희들은 내 창작을 방해하고있어... 관객 자격이 없어...

낙서예술가 : 난... 너희를 소멸... 시킬 거야... 히히...

삐빅ㅡ

리 : 흥, 이런 수작은 이미 우리에겐 효과가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