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스템: 연산종료. 루트 수 : 0

카무이: ....이제 됐어, 몇 번 시험해봐도 어차피 똑같을 텐데.

리: 따로 문제 해결에 이어질만한 장치는 없습니까?

카무이: 다른 장치 말이지.... 어디 보자...

루시아: (다가오며) 지휘관, 저희들도 슬슬 장치의 종류를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...

카무이: 남은 건 EMP폭탄 몇 개 정도군...

루시아: EMP폭탄... 지휘관, 지금 상황에 도움이 될까요?

선택 :도움이....될 것 같기도?

카무이: 뭐야 그게~~ 도움이 될 게 뻔하잖아! 뭐 댁들은 보통 쓸 일이 없으니까 이해 못할 건 아니지만 말이야!

: 뭔가 괜찮은 계획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... EMP가 활약할 여지는 없겠군요.

: 저희들이나 침식체는 커녕, 이곳 정문에마저 EMP배리어가 설치되어 있다구요.